의령군의회 임시회 식전 해금 공연
해금 연주자 박은희 씨의 아름다운 가을연주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19일 제262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군민에게 아름다운 희망의 기운을 전하고 화합과 소통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섬김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해금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금 연주자 박은희 씨가 지영희류 해금산조 중
‘진양’과 1876년 미국의 헨리 클레이 워크가 작곡한 동요 ‘할아버지의 시계’를 통해
아름다운 가을을 연주했다.
박은희 씨는 부산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산해금아쟁연구회 총무와 해금을 배우는 공간인 드림아뜰리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의회 참관인들은
“해금 연주로 가을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물들이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 연주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듯해서 마음이 평온해 진다.”고 말했다.
한편,
해금은 고려 예종 때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온 것으로,
속이 빈 둥근 나무의 한쪽에 오동나무 복판을 붙이고
긴 나무를 꽂아 줄을 활 모양으로 건 악기이다.